우리대학교 사회기여센터는 2021학년도 2학기 ‘다문화가정 학습도우미’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다문화가정 학습도우미는 다문화가정 구성원(결혼이주민자, 중도입국자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한국사회 조기 정착과 적응을 돕기 위해 대학생 봉사자를 파견하여 교과나 비교과 학습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대학 다문화가정 학습도우미는 2017년부터 시작하여 2019년까지는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해 1대1로 대면 수업을 진행했지만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통화, 영상통화, ZOOM)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21학년도 2학기에는 총 87다문화가정에서 137명이 신청하였으며 대학생 봉사자 137명을 선발하여 1대1 멘토링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20시간 이상의 봉사를 진행했으며 해당 프로그램 실적을 사회봉사 교과목과 연계하여 실시했다. 또 다문화가정과의 소통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와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받았다.
해당 봉사에 참여한 조윤정 학생은 “나만 생각해서 되는 것이 아닌 타인과 함께 계획을 짜고 일정을 맞추는 과정에서 대인관계, 공감 능력 역량이 향상되었으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 등에 도움이 되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진다면 대면으로 참여해 아이와 직접 마주보고 같이 하는 학습도우미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대학교 사회기여센터장 신선종 교수는 “다문화가정 학습도우미는 우리 대학의 특성화를 활용하여 우리 대학만이 진행할 수 있는 브랜드화 된 봉사활동이다.”며 “다문화가정 학습도우미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공존하는 공동체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