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외국어사업단] 2021 부산-아세안 주간 ‘아세안 문화축제’ 행사 진행
지난 18일 부산시는 아세안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를 위하여 2014년, 2019년에 개최한 한・아세안 특별 정상 회의 및 2021년 한-메콩 협력 10주년 ‘한-메콩 교류의 해’를 기념하고자 부산 벡스코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2021 부산-아세안 주간’ 개막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개막식은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부산시 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홍구 우리대학 총장, 박미숙 아세안 문화원장 및 아세안 각국 대사들이 참석하였다.
개막식 당일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로비에서는 우리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이 주관하고 태국 관광청 협찬으로 ‘아세안 문화축제’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부산 내 청소년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태국 간식 맛보기, 인도네시아 전통 커스텀 모자 만들기, 베트남 전통놀이 쭈온쭈온, 미얀마어 이름 짓기 등 동남아 4개 국가의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이 진행되었다.
이날 베트남 부스에 참여했던 학생은 “쭈온쭈온은 베트남어로 잠자리라는 뜻인걸 알게 되었다.”며 “손가락에 올려두고 누가 더 오래 버티는지 친구들과 겨루는 게임인데, 쭈온쭈온을 내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고 친구들과 같이 함께할 수도 있어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우리대학 특수외국어사업단 배양수 단장은 “아세안 문화축제는 아세안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다.”며 “앞으로도 아세안 국가 지역을 포함하여 특수외국어 교육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하여 보다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18년 2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에 선정되어 4년간 약 40억 원을 지원받아 태국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아랍어, 힌디어, 터키어 등 8개 언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특수외국어 저변확대와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