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과 서 문화와 문명 만남의 오백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초국적 협력과 소통’을 주제로 인문한국플러스(HK+) 연합학술대회가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에서 열렸다.
개막식은 10월 20일 파크 하얏트 부산 2층 볼룸에서 개최되었으며 강준영 한국외대 인문한국(HK+) 국가전략사업단장의 개회사, 김홍구 우리대학교 총장,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병중 KNN문화재단 이사장, 노웅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손혁상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근 KF 이사장의 축사와 박종수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과 박은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전 주영대사)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동과 서, 남과 북을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지역의 문명과 문화가 초국적으로 어떻게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 주관으로 한국연구재단 HK+사업을 수행하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이상 대학명 가나다 순)가 공동주최했다.
이번 연합학술대회는 특별히 16세기 대 탐험가 ‘마젤란’이 지구를 일주한 지 5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특별히 부산에서 마련되었다. 20일 개막식을 필두로 21일부터 22일 양일간 부산외대 비즈니스텍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총 4개 세션, 11개 패널로 총 36개의 연구논문이 발표되었며 폐막식은 부산외대 만오기념관에서 진행되었다.
우리대학교 중남미지역원 임상래 원장은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들 덕분에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제2차 HK(+) 연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