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기여센터] ‘헌혈증서’ 161장 성모병원에 기부
[사회기여센터] ‘헌혈증서’ 161장 성모병원에 기부
우리대학교(총장직무대행 정용각) 사회기여센터는 부산외대 학생들이 모은 헌혈증 161장을 부산성모병원(병원장 김준현)에 전달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으로 인해 수술 환자와, 백혈병, 소아암 환자들이 사용할 혈액이 많이 부족한 상태여서 부산외대 학생들의 자발적 기부 헌혈증이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부산 남구 용호동 부산성모병원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부산외대 정용각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헌혈증 기부가 소아암, 백혈병 등 혈액을 꼭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은 기부가 대학생들의 헌혈동참에도 작은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되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 성모병원 김준현 원장은 “현재 젊은이들이 다녀간 이태원 클럽 사태로 코로나19가 다시 번지고 있어 안타깝지만, 반면에 젊은이들이 모은 헌혈증이 기부돼, 혈액을 꼭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 사회의 좋은 역할도 하는 만큼 이번 헌혈증 기부가 우리 사회에 선행의 선순환으로 확대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강조했으며 김기영 행정부원장은 “모든 병원 종사자들이 코로나 19로 힘들어하고 있는데 부산외대 학생들의 헌혈증 기부라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져 ‘심리 방역’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